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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PLUS X UX 실무 챌린지

230808 | 패스트캠퍼스 PLUS X UX 실무 챌린지 D+22

by Sera✨ 2023. 8. 8.

역대급 길었던 오늘의 수업..(1시간 4분)
컨셉 모델링 방법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갑자기 생각난 것이지만 UX 분야에서 영어를 정말 많이 쓰는 것 같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넘어온지 (다른 분야들에 비해)얼마안된 분야라 그런가? 아무튼 그래서 오늘 영어 문제집을 꺼냈다..ㅎ

 

컨셉 모델링 방법론 역시 크게 몰입하기, 정리하기, 구조화하기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몰입하기에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답변하는 Journey map과 Story board가 있고, 정리하기에는 Affinity diagram, 구조화하기에는 Group sketch와 Experience prototyping이 있다. 앞의 세가지는 내가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지만 구조화하기의 두가지 방법론은 오늘 강의로 인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럼 이번에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Journey map

저니맵은 퍼소나의 여정을 시각화하는 것으로 전체적인 시야(Holistic view)를 요구하며 텍스트 기반으로 정보전달을 하는 방법론이다. 저니맵은 내가 진행한 프로젝트들 중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다. 사실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인터뷰 같은 정성적 리서치 자료들이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모은 리서치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퍼소나를 만들고 저니맵을 구성하는 방법론이 나는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Story board

스토리보드는 스토리를 이미지로 전달하여 다른 방법론들보다 쉬운 톤앤매너를 가진다. 사실 실무에서는 스토리보드, 와이어프레임, 키스크린, 화면설계서 등의 단어들을 각각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긴 하지만 혼재하여 쓴다.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데 가장 빠르고 이해하기 쉬운 도구이기 때문에 스토리보드 역시 모든 프로젝트에서 진행했던 것 같다.

 

Affinity diagram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은 정성적 리서치를 다루는데 효과적인 방법론이다. 나는 인터뷰를 정리할 때 주로 이 방법론을 사용하는데 사방으로 넓게 퍼진 아이디어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여기서 이 방법론을 사용하기 전 준비 되어있어야 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목표, 해결해야 하는 이슈의 정의, 데이터, 아이디어, 인사이트이고 팀원들간의 프로젝트 이해도, 관점의 공유, 우선순위, 아이디어로 사용할 확실한 내용은 방법론을 사용하면서 만들어야하는 것들이다.

 

Experience prototyping

경험 프로토타이핑은 4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번째, 관찰하거나 예상해보는 것보다 강력한 직접 경험, 두번째, 기존에 제공되고 있던 경험을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 검토해볼 수 있음, 세번째, 아이디어의 가치를 사용 맥락 안에 대입해보고 검증해보는 용도, 마지막, Hardware, Softeware, Space or Service가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만들어야 할 때 주로 쓰인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방법론이다.

 

Group skecth

그룹 스케치는 제공하려는 경험 또는 아이디어를 우선순위화, 구조화 하는 것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맞추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룹 스케치를 통해 컨셉을 가시화하고 방향을 논의하면 다음 단계인 목업 스케치와 시나리오 과정에서 최종 디자인 산출물로 고도화 시키는 것이다.

 

 

사실 방법론은 아주 다양하고 방대하다. 어제도 말했다시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경험을 통해 길러지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대로 실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