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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PLUS X UX 실무 챌린지

230723 | 패스트캠퍼스 PLUS X UX 실무 챌린지 D+6

by Sera✨ 2023. 7. 23.


강의를 들은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번주의 마지막 강의는 고객사 인터뷰에 대한 내용이었다.
 
고객사 인터뷰는 컨설팅을 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컨설팅을 받는 클라이언트 기업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느껴졌다. 컨설팅 업체는 고객사 인터뷰를 통해 프로젝트의 제약사항과 프로젝트에 대한 플랜을 파악하고, 고객사는 실무진과의 의견 및 방향성을 체크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고객사 인터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프로젝트 결과물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을 위험성이 있다.
 

Preparation 준비

인터뷰 준비 단계에서는 인터뷰 대상이 어떤 팀인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어떤 직급인지를 전달받고 그에 맞는 질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강의에서 질문지를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제시한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슈 / 기대 / 경쟁 / 제약 이렇게 네가지 카테고리였는데 다음에 인터뷰 기회가 있을 시 나도 이러한 분류 기준을 가지고 질문지를 작성하면 좀 더 체계적인 질문 구성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인터뷰 대상자가 임원진인지, 실무진이라면 어느 파트인지 등에 따라 그 사람에게만 물어볼 수 있는 유니크한 질문들을 해야한다는 말도 깊이 새겨들었다.
 

Progress 과정

인터뷰를 잘 준비했다면 어떠한 과정으로 인터뷰가 진행되는지 알아보자. 간단한 인사 후 먼저 사적인 질문을 통해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갖는다. 그다음 인터뷰 참여자를 소개하고 인터뷰에 대한 녹취와 익명성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안내한다. 그리고 준비해온 질문지를 토대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 실무진은 인터뷰를 잘 기록해야 하는데, 이때 답변자의 말투, 분위기, 뉘앙스 등도 같이 그대로기록하여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지 열심히 준비한 인터뷰에서 양질의 대답을 얻을 수 있다.
 

Analysis 분석

인터뷰를 마쳤다면 인터뷰를 분석하는 과정에 돌입한다. 인터뷰를 한 목적이 이 인터뷰에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끌어내기 위함이므로 분석까지 잘 마쳐야 인터뷰를 잘 완료한 것이 된다. 내가 회사에서 인터뷰를 정리했을 때는 네이버 클로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음성 녹음 파일을 올리면 알아서 텍스트로 나타내주는 네이버의 혁신적인 서비스이다. 클로바를 쓰면서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고 클로바에 의존해 인터뷰를 할 동안 손이 놀고 있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비언어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기록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수기로 꼼꼼하게 체크해놓도록 하자.
 
 
일주일(첫주는 6일이지만)동안의 수업을 들은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리'이다. 머릿속에 모호하게 남아있던 지식들이 차곡차곡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매일 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UX 공부를 반강제적으로나마 매일매일 시행하니 뿌듯함은 덤으로 따라왔다. 이대로 4주간 열심히 공부하여 한 단계 성장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