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번 째 강의를 마쳤다.
오늘의 강의 내용은 어제 배운 휴리스틱 평가를 실무사례에 적용해 본 예시에 대한 것이었다.
어제에 이어 휴리스틱 평가 기준에 대한 나만의 해석을 이어써보려고 한다. 먼저, 휴리스틱 평가의 10가지 기준은 이러하다.
1. 시스템 상태의 가시성
2. 시스템과 현실 세계의 일치
3. 사용자 제어와 자유
4. 일관성과 표준
5. 에러방지
6. 기억보다 직관
7. 사용의 유연성과 효율성
8. 간결한 디자인
9. 명확한 에러 표시
10. 도움말과 문서화
여섯번째 기억보다 직관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렇게 이렇게 했었지~’ 라는 생각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이용이 가능하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라는 책이 있듯이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는 서비스는 좋은 서비스가 아니다.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심리스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일곱번째 사용의 유연성과 효율성은 서비스를 사용할 때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원하는 기능으로의 진입이 너무 어렵다거나, 다시 돌아가는 시간이 오래걸린다거나 하면 사용자에게 피로감을 주게되고 지속적으로 피로감이 쌓인 사용자는 결국 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는 이용 플로우를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서비스 사용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여덟번째 간결한 디자인이다. 이 기준은 간단하다. 모두보기에 복잡스러운 것은 싫지 않은가? 디자인적인 소양이 없다고 해도 보기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대체로 비슷하다. 예전에 주식붐이 일었을 때 K사의 서비스가 이점이 많아 사용자가 많아졌는데 주위 지인들의 의견으로는 너무 디자인이 안예뻐서 사용을 계속 해야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말을 들었었다. 지인들은 모두 디자인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예쁘고 안예쁜 것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라는걸 알 수 있는 예시이다.
아홉번째 명확한 에러표시 또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에러표시보다 더 큰 범위로 버튼을 선택했을 때 적절한 반응이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가 서비스 출시 전 시행되어야 한다. 기술적인 문제들은 사용자의 신뢰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금융 업계 같은 분야에서는 더욱이 중요시되어야 할 부분이다.
마지막 열번째 도움말과 문서화이다. 요새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거나 리뉴얼 하면 온보딩 화면에서 사용법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고 바로 쓸 수 있는 UX가 가장 베스트겠지만 이러한 도움말의 유무도 사용성을 높이는 데 한 몫한다. 여기에 친절한 UX 라이팅까지 더해진다면 좀 더 완성도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
이렇게 열가지 휴리스틱 평가 기준에 대한 나만의 해석을 끝마쳤다. 다음은 평가 과정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면 서비스의 사용성에 대해 심도깊은 고찰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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