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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PLUS X UX 실무 챌린지

230730 | 패스트캠퍼스 PLUS X UX 실무 챌린지 D+13

by Sera✨ 2023. 7. 30.


오늘은 2주차 마지막 날이다. 벌써 챌린지를 시작한 지 2주가 지난 것이다.
오늘은 사용성 테스트(UT)에 대한 실무사례를 알아보는 강의였고, TV서비스를 제공하는 B사의 내용에 대해 다뤄졌다.
 
사용성 테스트(UT)는 어제 배웠던 준비(Preparation) - 과정(Progress) - 정리/분석(Analysis) 이렇게 3단계로 진행된다.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기 전에 먼저 휴리스틱 평가를 통해 B사의 서비스를 사용할 때 어떤 점을 유심히 봐야할 지를 결정한다. 플러스엑스에서는 '안정감 있는 UXUI를 제공하는가?'라는 목표를 가지고 사용성 테스트를 시작하였다.
 

Preparation 준비

준비 단계에서는 타겟 유저(Target User), 태스크(Task), 인터뷰(Interview), 가이드라인(Guidelines) 이렇게 4가지를 정해야 한다.
고객사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내용에서 TV 서비스는 특성상 사용자별 행동 패턴이 아닌 가구단위로 타겟유저를 나누는 것이 맞다고 판단되었다. TV는 개인별로 소장하기보다는 가구에 1-2대 씩 공용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이기 때문이다.
타겟유저를 정했으면 태스크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토의를 한다. 여기서 시나리오는 구체적으로, 플로우는 보편적으로 설정해야 피실험자들이 태스크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사전 내부 테스트를 통해서 합리적인 시작과 조작횟수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은 인터뷰이다. 인터뷰는 테스트 전 사전 인터뷰, 테스트 후 마무리 인터뷰 이렇게 총 2번을 시행한다. 사전 인터뷰에서는 사용자 정보나 기존에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같은 기본적인 정보들을 물어보고, 마무리 인터뷰에서는 피실험자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사용경험에 대한 질문, 또 태스크 별로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 같은 테스트에 대한 질문을 한다.
마지막으로 휴리스틱 평가 지표를 활용하여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면 준비단계는 끝이 난다.
 

Progress 과정

과정 단계는 소개 및 안내 - 사전 인터뷰 - 촬영 및 테스트 시작 - 진행 및 관찰 4단계로 이루어진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평과 과정, 촬영 및 녹화, 질문이 가능함, Think Aloud 등 테스트에 대한 것들을 사전에 안내한다. 여기서 마지막의 Think Aloud 기법은 테스트를 실행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어제 수업에서도 언급되었었다. 
안내 후 사전에 작성했던 인터뷰지를 기반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촬영과 함께 테스트를 시작한다. 테스트 중에 진행자는 테스트 진행과 동시에 질의 응답, 수행시간을 기록하며 관찰자는 피실험자의 행동에 대한 메모를 빠짐없이 작성해야 한다.
테스트가 끝나면 마무리 인터뷰를 하면 된다.
 

Analysis 정리/분석

테스트가 끝나면 종합적인 관찰 내용과 사용자 행동 메모를 바탕으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알아낸다. 이 페인 포인트를 가지고 인사이트(Insight)를 도출하고 가설(Hypothesis)을 세우면 사용성 테스트는 끝이나게 되는 것이다.
 
사용성 테스트는 끝이 났지만 세운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서비스 개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성 테스트(UT)는 예전에도 말했지만 시행해본적이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한단계 한단계씩 차근차근 배우고 나니 잘 수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사용성 테스트도 같이 진행하여 좀 더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를 해내야 겠다.